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으로 무더위를 날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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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인 아이스크림! 마트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이 카페나 호텔에서는 고급 디저트로 변신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고 하는데요.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은 무엇이고 얼마나 맛있어 보이는지 한번 확인해 보시죠~

 

*썬데(Sundae)는 아이스크림에 시럽이나 과일 등 각종 토핑을 얹은 아이스크림으로 미국에서 유래하여 인기가 있는 아이스크림의 종류라고 합니다.

 

9위 써머 트러플 아이스크림(Summer Truffle Ice Cream)

가격: 65달러(약 8만 원)

식당: BarMasa, 뉴욕

아이스크림 하나가 8만 원 대?! 1순위까지 보다 보면 이 아이스크림은 저렴하다고 느껴지실 겁니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약간의 소금으로 트러플 맛을 이끌어내는 이 아이스크림은 표면에 식용 금박으로 더욱 고급스러워 보이게 합니다. 귀한 식재료인 트러플이 파운드당 3천 달러까지도 한다고 하니 왜 비싼지 그 이유를 아시겠죠?

8위 닥터 이블의 마법 버섯(Dr. Evil’s Magic Mushroom)

가격: 71달러(약 9만 원)

식당: Gelato Messina, 호주

호주 아이스크림 체인점으로 유명한 젤라토 메시나는 아이스크림뿐만 아니라 아이스크림 케이크로도 유명합니다. 닥터 이블의 마법 버섯은 슈퍼 마리오를 연상시키는 버섯 모양의 아이스크림 케이크로, 케이크 안에는 최고급 땅콩 쿠키와 잔디 베이스를 위해 팝핑 캔디가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7위 빌리어네어 소프트 서브(Billionaire Soft Serve)

가격: 132달러(약 17만 원)

매장: Snowflake, 런던

런던 Selfridges 매장에 있는 Snowflake에서는 특별한 아이스크림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약 17만 원짜리 아이스크림이 그 주인공인데요. 소금에 절인 캐러멜 젤라토, 과일 소르베, 다크 초콜릿 소르베, 수제 라즈베리 마카롱, 화이트 초콜릿 트러플, 금박으로 싼 캐드베리 플레이크 초콜릿까지 눈과 귀를 화려하게 만족시켜 주는 빌리어네어 소프트 서브가 7위를 차지하였습니다.

6위 블랙 다이아몬드(Black Diamond)

가격: 817달러(약 108만 원)

카페: Scoopi, 두바이

두바이에 본사를 둔 스쿠피 카페에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은 블랙 다이아몬드입니다. 이 아이스크림은 최고급 마다가스카르 바닐라빈 젤라토로 만들었으며, 이란산 샤프란, 이탈리아산 블랙 트러플이 첨가되었습니다. 모든 비싼 음식에 빠질 수 없는 23K 식용 금박으로 데코레이션을 하였습니다. 특이사항으로는 아이스크림을 주문 시 나오는 베르사체 그릇에 금수저는 가져갈 수 있다고 하니 이 정도면 한번 사 먹을만하죠?

5위 골든 오퓰런스 썬데(Golden Opulence Sundae)

가격: 1,000달러(약 132만 원)

식당: Serendipity 3, 뉴욕

뉴욕시의 최고급 레스토랑으로 유명 세렌디피티 3(Serendipity 3)에서 제공되는 아이스크림이 2007년 세계에서 가장 비싼 썬데로 기네스 기록에 올랐다고 합니다.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빈 아이스크림에 23K 식용 금박으로 덮인 이 아이스크림은 사용되는 초콜릿 시럽 역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초콜릿인 아메다이 포르자나(Amedei Porcelana)를 사용했다고 하네요. 파리에서 공수한 과일, 특제 디저트 캐비어 등 최상급 재료로 만들어진 이 아이스크림은 한 달에 한 개 정도 팔린다고 합니다. 48시간 전 사전 예약은 필수라고 하니 혹시라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사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4위 빅토리아(The Victoria)

가격: 1,000달러(약 132만 원)

식당: Langham Hotel’s Pavillion Restaurant, 시카고

랭햄 호텔의 파빌리온 레스토랑에 있는 빅토리아 썬데의 가격은 1,000달러입니다. 최고급 초콜릿으로 만든 왕관이 시선을 압도하며 23K 식용 금박으로 장식하였습니다. 빅토리아는 웨지우드 크리스털 그릇과 함께 돔 페리뇽 샴페인도 같이 제공됩니다.

3위 몽브쌩 메가 썬데(Mauboussin Mega Sundae)

가격: 1,000달러(약 132만 원)

레스토랑: Bagatelle, 파리

파리의 Bagatelle에서 제공되는 수제 바닐라 아이스크림인 몽브쌩 메가 썬데는 식용 금박을 입힌 돔 페리뇽 로즈 소르베, 초콜릿 보드카 소스, 금박 브라우니, 수제 프렌치 마카롱이 특대 사이즈의 미티니 잔에 담겨서 제공됩니다. 아이스크림과 함께 다이아몬드 반지도 같이 제공되며 하루에 8개만 한정적으로 만든다고 하니 방문 계획이시라면 사전 예약은 필수랍니다~

2위 프로즌 오뜨 골든 초콜릿 아이스크림 썬데(Frrrozen Haute Chocolate Ice Cream Sundae)

가격: 2,500달러(약 330만 원)

식당: Serendipity 3, 뉴욕

세렌디피티 3의 또 다른 야심작인 프로즌 오뜨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5그램의 24K 금가루로, 코코아 28개, 마다가스카르 바닐라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총 8명이서 나눠 먹어도 될 정도의 양이며, 이 썬데는 상업적인 용도보다는 홍보 수단으로 기네스북에 올리기 위함이 주요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바카라 하코트 크리스털 잔, 18캐럿 금과 흰색 다이아몬드 팔찌, 24캐럿 금가루 5그램, 라 마델린 오 트러플, 14,000달러짜리 보석 숟가락, 고급 코코아 14종이 함유된 이 아이스크림이 330만 원이나 하는 이유입니다.

1위 업썰디티 썬데(The Absurdity Sudae)

가격: 6,000달러(약 790만 원)

식당: Three Twins Ice Cream

회사 설립자인 고틀립이 2011년 킬리만자로 산을 오르다가 영감을 받아서 만든 이 아이스크림이 약 790만 원으로 가장 비싼 아이스크림입니다. 회사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6천 달러 중 1천 달러가 아프리카 환경 자선 단체에 기부되며, 아이스크림을 구입함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사람들에게 심어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 아이스크림은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 정상에서 긁어낸 얼음을 이용하여 아이스크림을 만든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