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5. 31.

    by. 안녕하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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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기 시작하면서 여름휴가 많이 계획하고 계시죠? 아직까지 여름휴가지를 정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여름휴가 기간(6~8월) 동안 SNS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여행지는 어디일까요?

    SNS에서_가장_많이_언급된_여름_휴가_여행지는?

     

    *2022년 6월~8월 간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여행지

    10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The Sydney Opera House), 호주

    시드니_오페라_하우스
    출처: Wikipedia

    인스타 게시물: 450,000개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페라 하우스가 가장 많이 게시된 여름휴가 여행지 10위를 차지했습니다. 1973년에 완공된 오페라 하우스는 시드니 항구에 정박되어 있는 요트의 돛 모양에서 영감을 받은 조가비 모양의 지붕과 바다가 하모니를 이루어 시드니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2007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오페라 하우스로 떠나보세요~

    9위 세렝게티 국립공원(The Serengeti National Park), 탄자니아

    세렝게티_국립공원
    출처: Wikipedia

    인스타 게시물: 500,000개

    넓은 초원과 야생동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의 대부분이 세렝게티 국립공원의 사진일 거 같은데요. 198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이 국립공원은 탄자니아에 있으며 면적은 한국 충청북도의 약 2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케냐와 탄자니아 국경이 걸쳐있는 만큼 어마어마한 넓이의 세렝게티 국립공원에는 150만 마리의 검은 꼬리누와 20만 마리의 얼룩말, 8천 마리의 아프리카 코끼리, 30만 마리가 넘는 가젤 등이 공존하며 살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장관은 백만여 마리 누 떼의 대이동이라고 하니 방문할 계획이시라면 시기를 잘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8위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 미국

    자유의_여신상
    출처: Wikipedia

    인스타 게시물: 550,000개

    뉴욕 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자유의 여신상이죠? 자유의 여신산은 허드슨 강 입구의 리버티 섬에 세워진 조각상으로 프랑스가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선물할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1886년에 현지 위치에 세워진 여신님은 몸무게가 225톤, 지면에서 횃불까지 높이가 93.5m, 집게손가락 하나가 2.4m라고 하니 웅장한 크기와 규모가 느껴지나요? 작년 6~8월 동안 55만 개의 게시물을 기록한 자유의 여신상이 8위를 차지하였습니다.

    7위 기자 피라미드(Giza Pyramids), 이집트

    피라미드
    출처: National Geographic

    인스타 게시물: 600,000개

    이집트 기자에 위치한 피라미드는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세계적으로 꼽히는 고대 유적입니다. 약 4500년 전에 만들어졌으며, 기자 피라미드는 총 3개(쿠푸왕, 카프레왕, 멘카우라왕)가 있습니다. 쿠푸왕의 피라미드가 완공까지 20년이 걸렸으며, 높이 약 147m, 전체 무게 약 5900만 톤으로 규모가 가장 크다고 합니다. 한편 스핑크스는 보존 상태가 가장 좋은 카프레왕 피라미드의 남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위 콜로세움(Colosseum), 이탈리마

    콜로세움
    출처: National Geographic

    인스타 게시물: 700,000개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콜로세움이 인스타 게시물 70만 개로 6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콜로세움은 투기장으로 높이 48m, 둘레 527m의 타원형 건축물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통 노예나 전쟁 포로 중에서 검투사를 선발하여 서로 결투를 벌이거나 맹수를 사냥하는 모습을 관람하는 장소로, 엄지 손가락을 올리거나 내리는 제스처는 대결이 끝난 후 검투사를 살릴지 말지를 결정하는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5위 산토리니(Santorini), 그리스

    출처: Independent

    인스타 게시물: 750,000개

    한국인에게는 이온음료 광고 촬영지로 너무나 익숙한 산토리니는 에게해의 남쪽, 그리스로부터 남동쪽 2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산토리니 하면 흰색과 파란 지붕의 아가자기한 집들이 떠오를 텐데요. 이는 강렬한 에게해의 햇빛을 반사하기 위해 하얀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였고, 그리스 국기의 청색과 백색을 따라 파란 지붕으로 선택했다고 합니다. 산토리니의 통일성 있는 집 때문에 관광객이 늘어나자 지금은 법으로 명시하여 흰색과 파란색만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리스에서 산토리니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비행기와 배를 이용할 수 있으며, 배는 저렴한 대신 8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합니다.

    4위 타지마할(Taj Mahal), 인도

    타지마할
    출처: UNESCO

    인스타 게시물: 800,000개

    이슬람 예술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인도의 타지마할은 순백색의 대리석 때문에 태양의 각도의 하루에도 여러 번 색다른 빛깔을 보인다고 합니다. 완벽한 좌우대칭으로 균형미와 신비로운 아우라를 뿜어내는 타지마할은 무굴 제국의 황제(샤 자한)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왕비(뭄타즈 마할)를 추모하기 위해 22년에 걸쳐 만든 결과물입니다. 최고급 대리석과 세계 각지에서 수입된 궁전 내외부의 화려한 보석으로 꾸며진 타지마할 때문에 국가 재정에 영향을 줄 정도였다고 합니다.

    3위 마추픽추(Machu Picchu), 페루

    마추픽추
    출처: Wikipedia

    인스타 게시물: 900,000개

    잉카 제국 도시의 유적인 마추픽추는 '늙은 봉우리'라는 뜻으로 해발 약 2473m에 위치한 고산도시입니다. 마추픽추는 대략 1450년에 지어졌으나 1세기 이후 스페인의 침략과 비슷한 시기에 버려졌고, 이후 1911년 미국의 탐험가에 의해 다시 발견되어 오늘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적지가 되었다고 합니다.

    2위 만리장성(The Great Wall), 중국

    만리장성
    출처: National Geographic

    인스타 게시물: 1,000,000개

    진나라 시황제 때 북방 유목민의 침공을 막기 위해 건립된 성벽인 만리장성이 인스타 게시물 백만 개로 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라고 불리는 만리장성은 그 길이가 무려 2700km에 이르며, 2007년에는 세계 7대 불가사의로 선정되어 여전히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합니다.

    1위 에펠탑(Eiffel Tower), 프랑스

    에펠탑
    출처: Wikipedia

    인스타 게시물 1,200,000개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이 120만 개의 게시물로 여름 휴양지로 가장 많이 찾는 여행지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에펠탑은 모두가 알다시피 프랑스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1889년 300m 높이의 경이로운 현대 건축 구조물이었습니다. 사실 에펠탑은 국력을 과시할 목적으로 20년간 설치했다가 해체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천문학적 금액의 에펠탑 건설비의 대부분을 에펠이 충당함으로써 20년간 독점권을 인정받았고, 3년 만에 투자비를 회수했습니다. 20년 후 철거 예정이었으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송신탑으로의 활용 가치를 인정받아 결국 지금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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